[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게임업체 넥슨은 '무브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파워레인저(가칭)'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넥슨은 '파워레인저 RPG'의 글로벌 서비스 판권(일본, 중국 제외)을 획득했다. 연내 안드로이드OS 및 iOS 버전으로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마켓에 출시할 예정이다.
무브게임즈와 대원미디어가 공동 개발 중인 파워레인저 RPG는 토에이 컴퍼니와 사반 브랜즈가 판권을 가지고 있는 파워레인저 시리즈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이다.
파워레인저 시리즈는 1975년부터 올해까지 총 41개의 작품이 제작된 글로벌 IP다.
김동성 무브게임즈 대표는 "유명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서비스에 탁월한 노하우를 보유한 넥슨과 협력 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수집형 RPG의 재미요소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파워레인저 IP에 무브게임즈 개발력이 더해져 더욱 기대가 크다"며 "IP만큼 많은 분들에게 인상적인 타이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