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영국 리버풀(Liverpool) 지역신문 리버풀에코는 영국의 사립 탐정 레베카 제인(Rebecca Jane)의 의견을 인용해 불륜을 저지르는 이들은 2월 13일에 바람 상대와 데이트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보도했다.
발렌타인데이 이브인 이날은 발렌타인데이를 맞기 전 남녀가 카드를 주고받을 수 있는 마지막 날로써 바람 상대를 챙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레베카에 따르면 남성 바람둥이의 절반 이상이 발렌타인데이 전날에 불륜 상대와 만난다고 밝혔다. 또 바람 피우는 남성들은 불륜 상대와 방문했던 레스토랑을 아내(혹은 애인)와 함께 재방문하는 경향이 높다고 한다.
그는 남성이 함께 방문한 레스토랑 메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으면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베카는 이와 관련해 바람피우는 남성들의 특징 5가지를 공개했다.
그가 밝힌 바람의 징조 5가지는 다음과 같다.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한 번 체크해보는 것도 좋겠다.
1. 성욕의 변화. 성욕의 현저한 증가 또는 감소는 파트너가 바람을 피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2. 일상의 변화. 집에 도착하는 시간이 늦어지거나 주말에 이유 없이 외출한다.
3. 누가 어딘가에서 자신을 봤다고 할 때 그곳에 간 적이 없다고 발뺌하거나, 어디를 가던 길인지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한다.
4. 컴퓨터나 휴대전화에 과도한 시간을 소비한다. 또는 항상 페이스북에 접속해 있다.
5. 외모에 변화를 준다. 갑자기 다이어트를 시작하거나 옷이나 헤어스타일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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