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윤계상이 강동원의 '바가지 머리'를 지적하며 외모를 디스 했다.
12일 CJ CGV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오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골든슬럼버' 속 일부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말끔한 정장 차림의 신무열(윤계상 분)이 신호에 걸려 멈춰 있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횡단보도 앞에 택배기사 김건우(강동원 분)가 차를 멈추며 큰 소리로 무열의 이름을 외친다.
오랜만에 만난 무열에게 건우는 "이렇게 찾아오는 친구는 셋 중 하나더라. 정치하자, 기부해라, 보험 들자"라고 말을 건넨다.
멋쩍은 웃음을 지은 무열은 진지한 표정으로 "그래서 말인데"라고 말하며 건우를 바라본다.
심각한 얘기를 꺼낼 것 같던 무열은 "머리는 원래 그런 거야?"라며 건우의 바가지 머리를 디스(?) 한다.
이에 건우는 황당하다는 미소를 지으며 "몰라, 망했어"라고 대답해 무열의 웃음을 자아낸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하는 두 배우의 비주얼은 오는 14일 영화 '골든슬럼버'를 통해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화 '골든슬럼버'는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건우의 도주극을 그렸다.
귀여운 바가지 머리로 등장한 건우가 오랜만에 친구 무열과 만나는 장면을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