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게이트'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웃다가 실컷 코 먹을' 영화가 개봉을 예고했다.
지난 8일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영화 '게이트'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게이트'는 인생 역전 대박을 이뤄줄 마지막 한탕을 노리는 범죄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 영화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한 팀을 꾸려 작전을 도모하는 수상한 녀석들의 모습이 맛보기로 담겼다.
영화 '게이트'
어느 변두리 동네의 천덕꾸러기 규철(임창정 분)은 사실 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은 전직 검사다. 그런 규철에게 새로운 동료들(?)이 생긴다.
한 번 본 건 잊지 않는 범죄자 소은(정려원 분), 30년 금고털이 외길 인생을 걸어온 기술자 장춘(이경영 분), 프로 연기파 도둑 철수(이문식 분), 어쩌다 같은 편이 된 사채업자 민욱(정상훈 분)이 그들이다.
"청와대도 털 수 있다"고 자신할 정도로 남다른 스케일의 도둑들이 이번에 노리는 것은 어느 금고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크게 한탕 하고 이 판을 뜨겠다고 벼른다. 그런데 파면 팔수록 뭔가 이상하다. 금고를 털러 왔다가 대한민국을 털게 생긴 것.
영화 '게이트'
건드리지 말아야 할 금고를 건드리게 돼버린 상황, 갈수록 판은 점점 커져만 간다. 과연 도둑들과 규철은 소원대로 한몫을 챙겨 떠날 수 있을까.
2018년 첫 범죄 코미디 영화 '게이트'는 임창정, 정려원, 정상훈, 이경영, 이문식 등 탄탄한 라인업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특히 '믿고 보는 임창정 표 코미디'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영화 '게이트'는 오는 28일 개봉하며, 관람등급 등 그 외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영화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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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