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온라인 커뮤니티
"누나의 성생활을 존중하지만 부모님께 걸리면 혼나요"
책상에서 누나의 피임약을 발견한 한 남동생의 카톡이 누리꾼을 폭소케 하고 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동생이 누나의 피임약을 발견했다.jpg"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누나가 캡처한 남동생과의 '카톡' 대화 내용은 이렇다.
"시험은 잘 보셨나요? 잘 봤을 거라 믿어요. 다름 아니라 제가 카톡 보내는 이유는 책상 위에 피임약 있더라고요. 누나의 성생활 존중하지만 이런 거 엄빠(엄마 아빠)가 보면 혼나요. 책상 서랍에 숨겼으니깐 이따 잘 보관해요."
남동생이 코피가 터져 나오는 이모티콘을 함께 보내자 누나는 이렇게 화답한다.
"미쳤냐. 누나 그거 시험 때 생리 안 하려고 먹는 거야. 엄마 아빠 다 알아."
에스트로겐이 포함된 피임약은 때로 생리 주기를 조절하고 싶을 때 이용되기도 한다.
이를 몰랐던 남동생이 뜻밖의 오해(?)를 한 것.
뒤의 내용은 알 수 없지만 남동생의 귀여운 오해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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