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서공예 졸업식서 '꽁냥꽁냥' 우정 나누는 아이돌 남사친·여사친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오마이걸의 막내 아린과 온앤오프의 막내 라운이 특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8일 진행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아린과 라운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99년생 동갑내기인 둘은 같은 'W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서 남다른 친분을 쌓아왔다.


앞서 아린과 라운은 비슷한 시기에 소속사에 들어가 고된 연습생 생활을 함께 이겨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바쁜 연습 스케줄로 친구들과 사귈 시간도 없었던 두 사람은 함께 의지하며 가수라는 꿈을 위해 꿋꿋이 버텨왔다. 


학교에서 계속 같은 반이었다는 두 사람은 그만큼 서로를 향한 우정도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지난 2015년 아린이 먼저 그룹 오마이걸로 데뷔하고, 뒤이어 2017년 라운이 그룹 온앤오프로 데뷔하면서 둘은 그토록 원하던 꿈을 이루게 됐다.


이날 교복을 입고 함께 졸업식에 참석한 아린과 라운은 다정하게 서로를 쳐다보며 대화를 나누고 장난을 치는 등 친분을 과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라운은 아린이 하는 말에 시종일관 따뜻한 눈빛을 보내며 귀를 기울이는 등 멋진 남사친의 모습을 보였다. 아린 역시 스스럼없이 편안하게 라운을 대했다. 


반 단체 사진을 찍을 때 라운이 자리에 없는 라인을 애타게 찾았다는 후문도 전해진다. 


데뷔 이후에도 알콩달콩 우정을 이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청춘 드라마에 나오는 소년 소녀 같다', '세상 귀여운 조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현직 아이돌과 연습생이 많이 다니는 것으로 유명한 서공예인 만큼 이날 졸업식에는 수많은 아이돌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서공예를 졸업한 아이돌로는 구구단 미나, 워너원 박지훈, 우주소녀 진숙 등이 있었다.


오늘(8일) 서공예 졸업하고 어엿한 성인되는 아이돌 7명서울예술공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막 성인이 된 아이돌 7명을 모아봤다.


180cm 훌쩍 넘는 기럭지로 '모델핏' 뽐내는 오마이걸 아린 18살 남동생오마이걸 아린의 남동생이 눈부신 비주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