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백다니엘 기자 = 화려한 비주얼을 선보이는 여자 아이돌들의 이면에는 드러나지 않은 상처들이 많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이힐을 신고 격한 안무를 소화하는 아이돌들의 발 사진이 게시됐다.
게시물에서 아이돌들은 안무 중 하이힐이 벗겨지는 것에 대비해 테이프로 발과 구두를 칭칭 감아 동여매는 방법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발을 꽉 조여맨 걸그룹 멤버들의 발은 테이프로 인해 피가 통하지 않을까 우려가 될 정도다.
또한 아이돌들은 하이힐로 인해서 발 건강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
몇몇 연예인들은 하이힐 때문에 상처투성이가 된 발을 공개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사진을 공개한 가수 보라의 발은 모두 부어있고 곳곳에 밴드를 붙이고 있어 평소에 하이힐로 인해 얼마나 발이 혹사당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레인보우의 정윤혜는 고통이 너무 컸는지 발가락 전체를 밴드로 감싸기도 했다.
사진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정말 아프겠다", "발도 발이지만 나중에 몸 전체에 무리가 올 것 같다" 등 아이돌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글을 남겼다.
백다니엘 기자 danie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