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방문객과 지역주민의 주차편의를 위해 연휴기간 동안 학교 운동장과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설 연휴 무료개방 주차장은 △학교 운동장(17개소 523면) △공공시설 주차장(25개소 1,177면) △교회, 기업체 등 민간시설 주차장(10개소 659면)으로 총 52개소 2,359면이다.
개방 기간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15일(목) 오전 9시부터 2월 18일(일) 오후 5시까지다. 단, 학교와 민간시설은 사정에 따라 개방시기가 다를 수 있어 일정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주차장 개방은 학교와 민간시설의 협조를 구해 진행되는 만큼 주차장을 이용하는 차주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쓰고, 필요 시 이동주차를 위해 차량에 연락처를 꼭 남겨둬야 한다.
또, 연휴가 끝나는 2월 18일(일) 오후 5시까지 주차된 차량은 반드시 이동시켜야 한다.
한동일 주차관리과장은 "설 연휴기간 우리구를 찾는 방문객들이 주차걱정 없이 편안히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학교와 민간시설의 협조를 구해 지역 곳곳에 많은 주차장을 확보했다"며, "주민과 방문객들은 많은 이용을 바라며, 앞으로도 주차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