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은은한 보라색 컬러의 갤럭시S9 '라일락 퍼플'이 공개돼 소비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 6일 (현지 시각) 미국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최신 스마트폰 소식을 유출하는 거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에반 블라스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9가 '라일락 퍼플', '미드나잇 블랙', '티타늄 그레이', '코랄 블루' 등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라일락 퍼플'은 갤럭시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색이다. 라일락 꽃처럼 은은한 보랏빛이 특징이다.
삼성전자가 처음 선보이는 만큼 '라일락 퍼플'은 갤럭시S9의 상징적인 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9의 디자인은 갤럭시S8 시리즈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8 때 도입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갤럭시S9 시리즈에도 적용되기 때문이다.
다만 갤럭시S9의 하단 베젤이 갤럭시S8보다 좀 더 얇게 출시될 전망이다.
또 카메라 아래에는 지문 센서가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6.2인치 디스플레이인 갤럭시S9 플러스는 6GB 램과 128GB 용량을 가지며, 5.8인치 갤럭시S9는 4GB 램과 64GB 용량을 갖출 예정이다.
갤럭시S9 플러스의 후면 카메라에는 듀얼 카메라가 적용되고 갤럭시S9에는 싱글 카메라만 사용된다.
한편 '라일락 퍼플'을 비롯한 갤럭시S9 시리즈는 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8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한국에서는 26일 오전 2시에 공개된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