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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삼성 금융계열사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도 다른 계열사와 마찬가지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8일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현성철(58) 삼성화재 전략영업본부장과 최영무(55) 자동차보험본부장을 각각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 내정자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SDI 구매전략팀장과 마케팅실장 등을 지냈다.
이후 2011년 삼성카드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2015년 12월 삼성화재로 옮겨 전략영업본부장을 맡았다.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식물보호학과를 졸업하고 삼성화재 인사팀장과 전략영업본부장, 자동차보험본부장을 지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신규 대표인사 선임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삼성 그룹은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등 나머지 금융 계열사 사장단 인사는 오는 9일 단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