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90년대'생이라면 절대 모를 리 없는 'CD' 게임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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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90년대 출생자라면 한번쯤 엄마를 졸라 게임CD를 구매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시절 PC는 베개만한 크기의 본체와 가방보다 두꺼운 모니터의 위용을 지녔다.


윙윙 소리가 시끄럽게 나는 본체에 CD를 넣은 뒤 작은 모니터를 몇 시간이고 뚫어지게 보고 있으면 엄마의 잔소리가 날아왔다.


종일 푹 빠져 즐겼던 추억의 CD 게임들은 언제인가부터 자취를 감췄지만 여전히 그 시절을 생각하면 추억에 잠기곤 한다.


그 시절 우리가 즐겨했던 추억의 CD 게임을 소환해봤다.


1. 피카추 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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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컴퓨터실에서 친구와 몰래 했던 피카추 배구는 90년대생 대부분이 알 것이다.


2인까지 플레이가 가능한 이 게임은 포켓볼 모양의 배구공을 주고받으며 점수를 내는 게임이다.


조작법은 간단하지만 스파이크를 던져 점수를 내는 것이 어렵다.


2. 하얀 마음 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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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가게에서 세트를 주문하면 증정품으로 줬던 CD 게임이다.


주인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던 강아지의 이야기를 그려낸 애니메이션 '하얀 마음 백구'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만화에 등장하던 백구가 아이템을 먹고 장애물을 피하며 점점 어려운 스테이지에 도전하는 '런게임'이다.


3. 짱구는 못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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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못 말려 또한 런게임의 일종으로 스테이지마다 마련된 장애물을 해결해야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아이템을 먹으면 닭이나 바퀴벌레 등으로 변신하는 짱구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다.


한번 목숨을 잃으면 첫 번째 스테이지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 분노를 유발하기도 했다.


4. 타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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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캐릭터인 타잔을 이용해 만든 게임이다.


여러 스테이지를 거쳐 후반부로 갈수록 난도 있는 런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당시엔 흔히 볼 수 없었던 3D 그래픽이 적용돼 생생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5. 소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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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게임의 시초급으로 불리는 소닉 게임은 과거 가장 인기 있던 CD 게임 중 하나다.


빠르게 달려가는 소닉을 스페이스 바와 화살표를 이용해 조작할 수 있다.


공 모양으로 몸을 말아 빠르게 움직이는 소닉은 게임을 더욱 박진감 넘치게 했다.


맵을 돌아다니며 동그란 링 모양 코인을 먹는 재미가 쏠쏠했다.


6. 프린세스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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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즐겼던 최초의 육성게임이 있다면 바로 '프린세스 메이커'일 것이다. 여자아이를 성장시켜 공주로 만드는 게임이다.


한 명의 공주를 성장시킬 때마다 다른 결말을 볼 수 있어 중독된 친구들이 많았다.


빨리 성장시켜 결말을 보고 싶어도 조금만 무리하면 몸이 아픈 캐릭터 때문에 인내심이 필요하다.


7. 롤러코스터 타이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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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땅에 놀이기구를 지어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유원지 육성 게임이다.


작은 놀이기구를 짓고 손님들의 요구를 들어주면서 행복도와 돈을 모아 점점 큰 유원지를 형성할 수 있다.


너무 자주 불만을 표시하는 손님은 집게로 들어 호수에 던지는 짓궂은 장난(?)도 했다.


게임 덕후들을 흥분케 하는 2018 대작 모바일 게임 10선정식 오픈하기 전부터 게임 덕후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는 2018 대작 모바일 게임 10개를 알아보자.


추억의 게임 '바람의나라', 모바일 버전으로 나온다많은 학생들이 다람쥐와 토끼를 찾게 만들었던 추억의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가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된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