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그루트'의 목소리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빈 디젤이 영화에 대한 짧은 소감을 남겼다.
지난 6일 배우 빈 디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하는 캐릭터 베이비 그루트의 스틸컷을 올렸다.
빈 디젤 그러면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매우 흥미진진"이라는 글도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루트는 한에 보기에도 귀여운 외모로 시선을 끈다.
그루트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이며 1편에서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희생했고, 2편에서는 베이비 그루트로 등장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빈 디젤이 그루트의 목소리 역을 맡으면서 둘 사이 인연이 생겼다.
그루트는 오는 4월 국내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도 출연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과 함께 등장해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는 미국 슈퍼볼 광고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새로운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인피니티 스톤을 차지하려는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에 '어벤져스' 팀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힘을 합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30초짜리 짧은 예고편에서는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가 푸르게 빛나는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번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는 마블 히어로들이 대거 등장한다.
히어로 캐릭터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아이언맨'을 비롯해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 '스파이더맨', '닉퓨리'를 만날 수 있다.
또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이후 약 2년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블랙 위도우'와 '호크아이', '스칼렛 위치', '앤트맨', '비전' 등도 등장한다.
2016년 10월 개봉해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닥터 스트레인지'와 깨방정 넘치는 행동으로 주목받았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도 역시 예고편 영상에서 얼굴을 비쳤다.
이밖에 '블랙팬서', '윈터솔져', '팔콘', '로키', '콜렉터', '더 디스트로이어' 등 총 33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한편 개봉도 전에 전 세계 '마블 덕후'들을 기대감에 잠 못 들게 만들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북미보다 한 달 앞선 오는 4월 국내 개봉한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