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2018년 새해 다이어트를 시작한 서울에 사는 직장인 20대 여성 김 씨.
올해에는 두둑했던 뱃살과의 영원한 이별을 위해 헬스장에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근육 운동과 유산소 운동까지 병행하면서 덕분에 체중은 2kg 남짓 감량에 성공했다.
체중은 어느 정도 빠지고 있지만 김 씨는 여전히 두툼한 뱃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김 씨는 곧 체중 감량이 더뎌지자 매번 야식의 유혹을 넘기가 힘들다. 결국 밤중에 편의점으로 달려간 적도 있다.
김 씨는 "치킨, 피자, 라면 등 대표 야식 메뉴를 떠올리며 매번 유혹에 빠지는데, 너무 힘들다. 이러다가 결국 폭식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20대 김 씨의 사연에 아마 공감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살이 잘 안 빠지고 그러면서 결국 식이요법을 포기하는 악순환이다.
만약 다이어트 중 이 고비가 찾아왔다면 아래 소개할 음식에 주목하자. 야식의 유혹을 끊기 힘든 사람이 먹어도 되는 칼로리 낮은 음식만 추려봤다.
오히려 먹으면 뱃살 빼는 데 좋다고 하니 꼭 참고하자.
1. 그릭 요거트
그릭 요거트는 원유를 오래 끓여 농축한 뒤 유산균을 넣고 발효시켜 만드는 음식이다.
일반 요거트에 비해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두 배나 높으며,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매우 좋다.
위에 주는 부담도 덜해 야식으로 먹어도 괜찮은 음식이다.
2. 바나나
바나나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이 풍부하다. 소화를 돕고 포만감도 줘 야식으로 먹기 좋다.
특히 숙면을 유도하는 트립토판 성분이 풍부해 야식을 먹고 잠을 못 자는 일도 막을 수 있다.
3. 아몬드
아몬드는 열량이 적고, 부담도 적어 많은 사람들이 야식으로 먹고 있다.
과거 오바마가 야근을할 때 아몬드 7알을 먹는다고 밝힌 바 있다.
아몬드는 마그네슘과 칼슘 성분이 풍부한데, 마음을 차분해지게 만드니 참고하자.
4.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을 먹을 때 설탕 무함량을 꼭 참고하자.
달콤한 초콜릿은 오히려 야식으로 좋지 않으니 말이다.
다크 초콜릿을 먹을 때 땅콩버터를 함께 먹어도 좋다. 이 두 조합은 군것질 욕구가 강하게 밀려올 때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야식이 된다.
5. 얼린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달지 않으면서도 아삭한 식감으로 야식 대신 먹으면 무언가 먹고 싶은 충동을 억누를 수 있다.
더해서 뇌와 심장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으니 밤에 배가 고프면 블루베리를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