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아빠 돌아가시고 '소녀 가장'된 선미가 살뜰히 돌봤던 어린 남동생들

인사이트Instagram 'miyayeah'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픈 아버지를 여의고 한 집안의 가장이 된 선미는 그동안 그 누구보다도 두 동생들을 살뜰히 챙겼다.


지난 5일 tvN '토크몬'에는 가수 선미가 출연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가슴 아픈 가정사를 털어놨다.


이날 선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 남동생 둘과 함께 살았고, 아버지는 편찮으셨다"고 덤덤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아버지의 병이 악화돼 병원으로 옮겨야만 했다"며 "선생님이 되고 싶었지만 그러려면 적어도 10년 넘게 더 공부를 해야 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tvN '토크몬'


결국 어린 나이에 돈을 벌어야만 했던 선미에게는 선택할 수 있는 길이 '가수'뿐이었다.


14살에 JYP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합격한 선미는 연습생 생활을 위해 경주에서 서울로 상경해야 했다.


선미는 서울로 올라오고 당시 나이가 12살, 10살이었던 어린 동생들 둘은 아버지 병간호를 맡았다.


초등학생밖에 안 됐던 동생들을 놔두고 떠나는 선미의 마음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슬펐을 것이다.


인사이트tvN '토크몬'


힘든 연습생 생활을 겪었던 선미는 "'아빠 먼저 간다'고 보낸 문자가 그저 투정이라고만 생각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그 문자는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 선미에게 보낸 마지막 메시지였다.


당시 데뷔 3개월을 앞두고 선미는 그렇게 아버지를 보냈다. 상을 치르러 내려간 선미는 동생들이 상주로 있는 모습을 보았다.


선미는 자신도 어렸지만 더 어렸던 동생들을 책임져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을 터.


인사이트Instagram 'miyayeah'


두 동생을 항상 마음에 담고 연습에만 몰두한 선미는 걸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하게 됐다.


이후 솔로 활동을 병행해가며 가요계의 섹시 아이콘으로 독보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톱스타가 된 선미와 함께 어렸던 남동생들도 이제는 선미보다 훌쩍 자라 듬직함을 자랑한다.


인사이트Instagram 'miyayeah'


선미는 종종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생들과 함께 찍은 훈훈한 삼 남매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선미와 완전 판박이다", "남동생들 다 잘생겼다", "기럭지도 누나와 빼박이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목구비와 풍기는 이미지가 선미를 빼닮은 남동생들의 모습과 막내 같은 누나 선미의 모습들을 함께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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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miyayeah'


돌아가신 아버지가 선미에게 보낸 편지 "다음 생에도 내 딸로 태어나줘" (영상)아픈 아버지가 돌아가신 기억과 자신이 소녀 가장이 되어야만 했던 과거 기억을 하며 선미는 결국 눈시울이 붉어졌다.


식당서 트와이스 '밥값' 대신 계산하고 사라진 아이돌 선배 선미그룹 트와이스가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아이돌 선배인 선미의 미담을 공개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