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단일 게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넷마블은 6일 신도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4회 NTP(Netmarble Togeter with Press)를 통해 '리니지2 레볼루션'이 단일 게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넷마블게임즈의 권영식 대표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단일 게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며 "특히 외국 게임의 불모지라고 불리는 일본을 비롯해 8개국에서 매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016년 12월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첫달 매출만 2천억원를 달성했고, 일 매출 116억원을 달성했다.
증권가에서도 '리니지2 레볼루션'의 국가별 일 매출액을 한국 8억원, 일본 10억원, 동남아 5억원, 북미·유럽 5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 매출 대박은 넷마블의 상승세로 이어졌다.
넷마블은 작년 한 해 동안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합쳐 세계에서 3번째로 수익을 많이 낸 퍼블리셔로 조사됐다.
전 세계 1위와 2위는 중국업체인 텐센트와 넷이즈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넷마블은 이날 2018 게임 라인업도 공개했다.
넷마블이 2018년 공개할 게임으로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해리포터 등이 있다.
이 중 해리포터는 조앤. K 롤링, 워너브라더스와 함께 개발하는 게임으로 게임 유저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