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세계적인 주류기업 페르노리카코리아가 국악 장학사업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5일 페르노리카코리아는 국립국악 중·고등학교에서 국악 장학사업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36명의 국악 영재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페르노리카코리아 장태범 대표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직접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장태범 대표와 김상순 국립국악 중·고등학교 교장과 함께 '꿈'이라는 메시지를 자필 붓글씨로 작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2002년부터 16년간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존하는데 기여하고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국악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390명의 국악 영재들에게 22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재 페르노리카코리아 국악 장학생들은 국립국악원, 국립국악관현악단 등 국악계를 대표하며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페르노리카코리아 관계자는 "국악 장학금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국악 영재들에게 배움의 열정을 북돋아줄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으로 한국 전통의 소리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후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