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수완 기자 = 덤블도어의 젊은 시절을 담아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드디어 돌아온다.
5일 제작사 위너 브라더스에 따르면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신비한 동물사전2)'가 오는 11월 개봉될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해리포터의 조력자였던 덤블도어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전 세계 해리포터 팬들을 설레게 했다.
또한 앞서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2'의 공식 무빙 이미지 등이 공개되면서 더욱 기대감을 모았다.
'신비한 동물사전2'에서 주드 로는 젊은 시절의 덤블도어를 연기한다.
덤블도어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배경이 된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교장으로, 이 세계관에서 가장 중요한 캐릭터 중 하나다.
이번 영화에 대해 감독 데이빗 예이츠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1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극중 덤블도어는 독단자이고 반란아지만 호그와트에 용기와 의욕을 북돋아주는 선생님이며 재치가 있고 예리함을 가진 캐릭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린델왈드 역의 조니 뎁이 맞은 편에서 놀라운 연기를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1927년 배경의 1편의 이야기로부터 몇 달 후의 모습을 그린다.
감옥에서 탈출한 그린델왈드(조니뎁)는 더 많은 추종자를 모은다.
이에 친구였던 덤블도어(주드 로)가 그린델왈드를 멈추게 하기 위해 제자였던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와 힘을 합친다.
하지만 또 다른 거대한 검은 세력이 등장해 덤블도어와 스캐맨더 일행을 위기에 빠뜨린다.
과연 덤블도어와 스캐맨더 일행은 야욕으로 가득 찬 그린델왈드와 그의 추종자들을 막고 마법사회를 구할 수 있을까.
2016년 개봉한 '신비한 동물사전'의 속편인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 속에 어떤 내용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총 5편으로 구성된 작품들 중 2편에 해당되는 영화로 데이빗 예이츠가 연출하고 J.K. 롤링이 각본을 맡았다.
김수완 기자 suew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