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간절하게 '호그와트'에 입학하길 희망했던 해리포터 '덕후'들이 기뻐할 소식이 생겼다.
5일(현지 시간) 해리포터 공식 사이트 '포터모어'에 따르면 해리포터 모바일 게임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Harry Potter: Hogwarts Mystery)'가 곧 공개된다.
올해 출시되는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PRG 게임으로 사용자가 각자 원하는 대로 캐릭터를 디자인해 만들 수 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한 유저들은 여성과 남성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원하는 외모로 꾸민다.
그다음 그리핀도르, 슬리데린, 후플푸프, 레번클로 등 4개 기숙사 중 한 곳에 들어간 뒤 흥미진진한 기숙사 생활을 즐기게 된다.
여러 수업에 참석해 어둠의 마법 방어술이나 마법 약 제조 등 다양한 마법을 배우며 힘을 기르는 시간도 보낸다.
'포토모어'에 따르면 이번 게임은 해리포터가 호그와트에 입학하기 전인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그런 만큼 과거 교수들의 모습과 '불사조 기사단'편에 등장했던 '님파도라 통스(Nympadora Tonks)'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다양한 질문이 등장한다. 이때 어떤 대답을 하느냐에 따라 포인트를 얻을 수도 있고, 전혀 다른 방향으로 게임이 흘러간다.
유저는 마법을 배우는 과정에서 점차 성장하고, 게임 내에서 할 수 있는 부분들도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한편 발매도 전 해리포터 팬들에 엄청난 관심을 받는 모바일 게임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올해 초에서 봄 사이 출시되며, 정확한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