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가수 씨엘이 태양·민효린 부부 결혼식에서 넘어진 자신을 셀프 디스 했다.
5일 씨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한국에 이렇게 도착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3일 태양·민효린 부부 결혼식장에 들어가다 넘어진 씨엘의 뒷모습이 담겨있었다.
안양의 한 교회에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 씨엘은 짙은 초록색 퍼 소재의 롱 코트를 입고 등장해 주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자신의 키보다 훨씬 긴 코트에 씨엘은 결국 계단을 오르다 넘어지고 말았다.
씨엘은 해당 사진과 함께 "가지가지한다, 이채린"이라는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실수도 쿨하게 공개하는 모습을 통해 평소 털털한 씨엘의 성격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꽈당 씨엘'이라는 별명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해당 사진에 누리꾼들은 귀엽다는 반응과 함께 위로(?)의 댓글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가수 태양과 배우 민효린은 지난 3일 수많은 하객들 속에서 웨딩 마치를 올렸다.
같은 소속사 식구인 씨엘은 빅뱅 멤버 승리와 함께 축가를 부르며 두 부부의 결혼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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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