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겨울 제주 감성을 꼭꼭 눌러담은 '효리네 민박2'가 JTBC 역대 첫방 시청률로 첫방부터 '빵' 터졌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제공 기준 8.0%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역대급'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8.0%의 시청률은 '효리네 민박1' 마지막회에서 기록한 8.1%와 불과 0.1%밖에 차이나지 않는 수치로 시즌2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방증한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반응도 "훈훈하다", "진짜 친해보인다", "윤아 준비 많이 했는데 기대된다" 등 호평 일색으로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민박집 리모델링으로 시즌1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볼거리 중 하나다.
'효리네 민박2'의 목표인 '잘 먹이고 잘 재우기'를 실천하기 위해 이효리는 요리를 직접 진두지휘하기 위해 나섰고 민박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도 확 늘렸다.
보기만 해도 피로가 풀리는 노천탕과 밤 늦게까지 눈치보지 않고 신나게 놀 수 있는 게르를 야심차게 만든 것.
가운데 난로로 따스함을 더욱 자아내는 게르는 '효리네 민박1'에서 민박객들과 둘러 앉아 바비큐 파티와 모닥불 캠프파이어를 했던 마당을 연상시킨다.
바베큐 파티, 모닥불로 '흥겨움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았던 효리네 민박이 게르에서 어떤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귤 하나 따는 것도 화보' 같다는 얼굴 예쁜 새 직원 윤아는 운전, 청소는 물론이고 다년간 외국 활동으로 중국어와 일어 등의 수준급 외국어 실력 등 고스펙을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제작진과 면접 자리에서 "밀푀유 나베, 비빔국수, 찜닭, 오야코동, 도미조림, 고추장찌개, 프렌치토스트" 등을 만들 수 있다고 전해 이효리와 맛깔나는 요리 케미를 기대케 했다.
'3일 단기알바생'으로 '잘생쁨' 넘치는 박보검도 잠시 출연해 빨래와 청소를 하며 알바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