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악플러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5일 양현석 대표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YG 소속 아티스트들을 향한 악플러들을 고소·고발할 뜻을 밝혔다.
YG는 평소 아티스트와 소속 배우들에게 달리는 악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기로 유명했다.
그러나 최근 컴백한 아이콘과 활동을 앞둔 젝스키스 등에 악의적인 내용이 퍼지자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양현석은 악플러 처벌을 요구하는 팬들의 댓글을 캡쳐해 "팬 여러분들의 의견에 적극 공감한다"라며 "YG 법무팀에 특별지시해 전문 변호사들을 선임하고 증거자료를 수집해 구질적인 악플러들을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시태그(#)에 '그동안 못한 게 아니라 안 한 거뿐', '한 번 마음 먹으면 반드시 해야 하는 성격', '모든 YG 소속 아티스트 팬분들의 증거자료 추후 요청드리겠습니다'라고 남겼다
한편 양현석은 전날 있었던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 결혼식에 참석해 누구보다 들뜬 모습을 보였다.
양현석은 태양의 결혼식이 열리는 장소를 직접 촬영해 SNS에 공개했으며 피로연장에서 촬영한 사진도 여러 장 공개했다.
결혼식 전날 양현석은 태양과 민효린의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13살에 만난 영배가 벌써 31살'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