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국내 저가 항공사 에어서울이 오늘(5일)부터 일본행 항공권을 공짜로 나눠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일 에어서울은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우베행 항공권을 '0원'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0원 프로모션'은 오는 오늘(5일) 오후 2시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일본 우베(야마구치)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항공운임은 '0원'이지만 해당 항공권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을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은 편도 총액 3만 5,500원에 불과해 크게 부담가는 금액이 아니다.
항공운임이 0원인만큼 위탁 수하물 제한이 있다. 위탁 수하물을 사용할 경우 별도로 구매를 해야 한다.
항공권 이용 기간은 오는 구매 바로 다음날인 오는 6일부터 3월 24일까지다.
해당 이벤트는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에게만 한정으로 공개돼 항공권 구매를 원할 경우 회원가입을 먼저 진행해야 한다.
한편 에어서울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 첫날인 이날 오후 2시에 500매를 오픈하고, 나머지 5일간 매일 100석의 좌석을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국제선 수송객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항공운임을 아예 받지 않는 공짜 프로모션을 처음으로 실시한다"며 "다른 노선에 대해서도 공짜 항공권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