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마블 스튜디오가 작정하고 만든 영화 '블랙팬서'가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블랙팬서'는 오후 2시 30분 기준 예매율 20.4%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예매 관객 수만 3만 9,426명인 '블랙팬서' 기록은 마블 시리즈 가운데 최고 흥행을 기록한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등과 비교해봐도 가장 빠른 수치다.
이는 앞서 지난달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블랙팬서'의 월드 프리미어 덕분이다.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끝나자마자 처음부터 다시 보고 싶었다", "마블에서 윈터 솔져 이후로 가장 강력한 영화가 될지도 모른다" 등의 호평들을 쏟아냈다.
영화 '블랙팬서'는 2018년 마블의 첫 번째 작품으로 와칸다의 국왕이며 어벤져스의 새로운 멤버인 블랙팬서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한 금속인 '비브라늄'의 유일한 생산지인 와칸다가 위협에 노출되자 블랙팬서는 자신의 나라를 지키기 위한 전쟁을 치른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이번 영화 메가폰을 잡았고 미국 출신 배우 채드윅 보스만이 주인공 블랙팬서 역을 연기하며 루피타 뇽과 앤디 서키스, 마틴 프리먼이 그 외의 주요 배역으로 나온다.
특히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에서도 영화 촬영이 진행돼 부산 일대가 배경으로 등장해 국내 팬들의 관심이 높다.
앞서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에이이지 오브 울트론'의 서울에 이어 광안대교와 자갈치 시장, 해운대 등 부산의 주요 랜드마크가 등장할 예정이다.
2018년 마블 최고 야심작 '블랙팬서'가 오는 14일 개봉 첫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