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호러버전 '나홀로집에'"…'베러 와치 아웃' 이번주 목요일 개봉

인사이트영화 '베러 와치 아웃'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어마무시한 미치광이 소년 한 명이 집안 전체를 뒤흔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영화가 극장가를 찾는다.


4일 수입·배급사 스톰픽쳐스코리아에 따르면 영화 '베러 와치 아웃'의 국내 개봉일이 이번 주 목요일(8일)로 확정됐다.


영화 '베러 와치 아웃'은 어느 겨울밤, 보모와 소년만 남겨진 저택에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핏빛 소동을 담아낸 작품이다.


보모 애슐리(올리비아 데종 분)는 부모님이 여행을 떠나 홀로 남은 루크(리바이 밀러 분)를 하룻밤 돌봐주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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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베러 와치 아웃'


평소 애슐리를 짝사랑해왔던 루크는 둘만 남은 집에서 그녀를 향해 대놓고 애정을 표현하지만, 애슐리는 어린 소년에 불과한 루크의 관심이 그저 성가실 뿐이다.


그러던 이날 밤, 주문하지 않은 피자가 배달되고, 전화선이 끊기고, '떠나면 죽는다'는 메시지가 날아오는 등 수상하고 섬뜩한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난다.


여기에 의문의 괴한이 총까지 난사하기 시작하며 애슐리는 패닉에 빠지고 만다.


숨 막힐 듯한 긴장과 공포 속, 애슐리는 정체불명의 위협에서 벗어나 다음날 무사히 자신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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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베러 와치 아웃'


'엔터테이닝 호러 무비'를 표방하는 '베러 와치 아웃'은 지난해 북미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달군 작품이다.


북미 개봉 당시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했으며, 특히 "영화 '나 홀로 집에'의 호러 버전"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실제로 '베러 와치 아웃'의 크리스 페코버 감독은 "'나 홀로 집에'의 열혈 팬이었다"며 "'케빈'을 새로운 버전으로 재해석하고 싶었다"고 밝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실컷 웃기다가도 곧바로 그만큼의 공포를 선사한다는 영화 '베러 와치 아웃'이 국내에서도 흥행할 수 있을지, 공포영화 '덕후'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주 목요일(8일) 개봉하는 영화는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며, 러닝타임은 89분이다.


Naver TV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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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