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크] 장영훈 기자 = 고구마 전개로 안방극장에 답답함을 유발했던 '나쁜녀석들2'가 마지막회만을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역대급 사이다 전개를 예고했다.
지난 3일 방송된 OCN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에서는 머리를 가격 당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장성철(양익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성철은 조영국(김홍파)의 수상한 뒤를 캐던 중에 배후에 배상도(송영창)가 시장 재선을 노리고 모든 것을 계획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도청장치를 수거하는 과정에서 장성철은 그만 들통이 나고 말았고 배상도 시장은 살인 청부업자를 통해 도청장치를 뺏고 죽이라고 지시했다.
궁지에 몰린 장성철은 결국 머리에 심하게 가격을 당해 쓰러졌고 '나쁜녀석들' 모두 장성철을 구하기 위해 달려가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한편 OCN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는 악을 악으로 응징하는 나쁜 녀석들이 부패한 권력집단을 향해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렸다.
종영까지 단 한 회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답답했던 고구마 전개를 한방에 날려줄 시원한 카타르시스 엔딩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게 한다.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 후속에는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에 얽힌 음모를 추적하는 신들린 추적 스릴러물 '작은 신의 아이들'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