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수완 기자 =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또 다시 역주행 중인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가 3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3일 영화 '코코'는 하루 12만 2,757명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 293만 2,346명으로 이와 같은 흥행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300만명 관객 돌파가 확실해 보인다.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는 '염력', '그것만이 내 세상' 등 흥행 대작들 사이에서 조용히 흥행몰이를 하면서 박스오피스 4위로 밀리는가 싶더니 역주행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달 11일에 개봉한 '코코'는 개봉 4주차임에도 여전히 관객을 끌어 모으면서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것이다.
특히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는 어른들이 꼭 봐야할 애니메이션 등으로도 꼽히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현재는 관람객 평점 '9.19'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흥행 순항 중이다.
여전히 많은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는 '토이스토리3' 리 언크리치 감독이 직접 연출했다.
디즈니 대표 흥행작인 '인사이드 아웃'과 '업', '도리를 찾아서' 등 최고의 스태프들이 함께 참여해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이기도 하다.
이처럼 관객들의 인기에 힘입어 역주행 중인 영화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멕시코 소년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계'로 들어가 모험을 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또한 백인 캐릭터가 아닌 멕시코 소년이 주인공으로 기존 영화들과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역주행에 성공한 디즈니 픽사 영화 '코코'가 300만명 관객을 넘어 어떤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수완 기자 suew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