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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세계적인 파티플래너 영송 마틴이 기획했다는 태양·민효린 커플의 결혼식 애프터파티 현장이 공개됐다.
3일 태양과 민효린은 4년 열애 끝에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경기도 안양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로 치러진 결혼식 이후 두 사람과 지인들은 인천으로 자리를 옮겨 애프터파티를 즐겼다.
특히 이번 애프터파티는 세계적인 파티플래너 영송 마틴이 기획하는 것으로 알려져 결혼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실제 태양과 민효린의 애프터파티가 벌어진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내부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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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의 정석이라 불리는 영송 마틴답게, 애프터 파티장 내부는 화려함 그 자체였다.
마치 요정이 튀어나올 것만 같은 환상적인 분위기가 식장 내부를 가득 채웠다.
천장에서부터 흐드러지게 떨어지는 꽃망울과 테이블을 장식한 파스텔빛 꽃다발까지. 유독 꽃을 잘 쓰기로 유명한 영송 마틴의 개성이 잘 묻어난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식기와 고풍스러운 촛대, 은은하게 빛나는 조명이 더해져 완벽한 애프터파티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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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태양·민효린과 친분을 쌓아왔다는 영송 마틴은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는 의미로 흔쾌히 파티 연출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애프터파티에는 결혼식에 참석한 톱스타 지인들이 총출동해 두 사람의 앞날을 다시 한 번 축복했다.
피로연 사회는 빅뱅 멤버 대성이 맡았으며, 씨엘과 승리가 축가를 맡아 축하의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한편 4년차 커플에서 부부가 된 두 사람은 곧 입대를 앞둔 태양 스케줄 때문에 신혼여행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