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주문 꼬여 음식 못 받았는데도 짜증 안내고 '환한 미소' 지은 독일 부부 (영상)

인사이트tvN '윤식당2'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꼬여버린 서빙 때문에 음식을 하나도 받지 못 했는데도 화내지 않고 환한 미소까지 지어준 손님 나타났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윤식당2'에서는 한꺼번에 몰려드는 손님 때문에 너무 바빠 멘붕에 빠진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텅텅 빈 식당에 한가로웠던 윤식당 직원들은 처음 겪는 '만석' 주문에 혼이 쏙 빠졌고, 결국 실수가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홀서빙을 담당한 이서진은 박서준과 교류가 이어지지 않아 먼저 온 테이블을 오래도록 기다리게 하는 대형 실수를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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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윤식당2'


푸근한 얼굴을 한 독일 부부는 아침을 든든하게 먹지 못해 배가 많이 고프다며 하염없이 음식을 기다렸다.


심지어 자신들보다 늦게 주문한 테이블에도 음식이 서빙됐지만, 이들은 물 말고는 그 어떤 음식도 받지 못했다.


결국 참다 못한 부인이 이서진을 바라봤다. 그런데 이 부인은 실컷 짜증을 낼 만한 상황에서도 큰소리 대신 미소를 지으며 이서진에게 음식이 언제 나오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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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윤식당2'


부인의 말을 듣고서야 주문 실수를 깨달은 이 상무는 물을 따르며 덜덜 떨 정도로 긴장했다. 


이 상무는 "곧 음식이 나올 거예요", "주방이 너무 작아서요"라며 미안하다는 말을 이어갔고 주방을 지속적으로 왔다 갔다 하며 독촉해 야채 비빔밥 하나를 겨우 서빙한다.


윤식당의 나무늘보급 서빙에도 '인내심 왕' 독일 부부는 끝까지 화를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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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윤식당2'


오히려 웃으며 "고마워요", "따뜻한 음식이네", "방금 만든 거 같아"라고 말하며 흔쾌히 받아들여 시청자들을 감탄하게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빨리빨리'만 외쳤던 자신의 식당 매너를 돌아보며 독일 부부에게 찬사를 보냈다.


한편 금요일 예능의 독보적 강자로 떠오른 tvN '윤식당2'는 최고 시청률 18.8%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자체 시청률을 경신했다.


Naver TV tvN '윤식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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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