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독학으로 영어 공부하고도 본토 발음 구사하는 '뇌섹남' 류준열 (영상)

인사이트Youtube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배우 류준열이 유창한 영어로 환경 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일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배우 류준열의 그린피스 환경감시선 탑승 소감' 영상을 공개했다.


류준열은 지난해 12월 5~7일 대만 지룽에서 타이난까지 운항 중이던 레인보우 워리어 3호에 탑승해 '환경 감시선 활동을 위한 기본교육(ISC)'을 이수했다.


과정 이수 후 진행된 수료식에서 류준열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소감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Youtube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류준열은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자연을 통제할 수 있다고 잘못 생각하곤 한다"며 "제 생각에 그건 엄청난 착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우린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파도가 심한 것만으로도 일정을 취소해야 했다"며 "우린 정말 조그마한 존재에 불과하다. 그래서 우린 지구와 함께 숨 쉬고 지구가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준열은 "지구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정말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류준열의 진심 어린 소감에 선원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그의 소감을 들은 제니퍼 모건 그린피스 국제사무총장은 "주변의 작은 것부터 관심을 갖고 조금씩 바꿔 나가다 보면 그 과정들이 큰 영향이 되어 우리의 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ISC 참여와 더불어 그린피스 캠페인 활동을 알리는데 많은 도움을 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jes.tagram'


그린피스 환경 감시선에 탑승한 것은 아시아 셀럽 중 류준열이 최초다.


평소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류준열은 2016년 4월부터 그린피스를 정기 후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류준열은 이번에도 ISC 과정 이수에 앞서 선원들의 물품 구입을 위해 1천만원을 추가로 기부하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jes.tagram'


한편 영상이 공개되자 류준열의 뛰어난 영어 실력에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류준열은 훌륭한 발음을 구사하지만 해외에서 살았던 경험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평소 여행을 좋아해 다양한 국가를 여행하면서 홀로 영어 실력을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YouTube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난 너만 본다"···팬과 사진 찍을 때마다 '인생 남친짤' 만들어주는 류준열'랜선 남친'의 정석 배우 류준열이 팬과 함께 찍는 사진에서 달달한 포즈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여친'이랑 데이트할 때 참고해야 할 류준열의 '겨울 데일리룩' 사진 15'남자친구룩의 정석'으로 꼽히는 류준열의 센스 있는 겨울철 데일리룩을 모아봤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