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20억' 달라고 협박하는 김형묵 목 조르며 광기 폭발한 '리턴' 봉태규 (영상)

인사이트SBS '리턴'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리턴' 봉태규가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으로 자신을 협박하는 김형묵에게 소름 끼치는 무차별 폭행을 가하며 즐거워했다.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유리잔으로 여성의 머리를 내리치는 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안전벨트로 목을 조르는 등 전형적인 싸이코패스 면모를 보여줘 큰 충격을 준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리턴'에서는 자동차 딜러 김병기(김명묵)가 블랙박스에 찍힌 염미정(한은정) 시신 유기 영상을 빌미로 김학범(봉태규)를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학범이 팔려고 내놓은 고가 차량의 블랙박스에서 이상한 낌새를 차린 자동차 딜러 김병기는 삭제된 영상 파일을 복원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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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리턴'


삭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염미정 시신 유기 현장과 친구 서준희(윤종훈) 살해 현장이 고스란히 찍혀져 있었다.


블랙박스 영상에 대한 정체를 알아차린 자동차 딜러 김병기는 김학범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과 만날 것을 요구했고 조급했던 김학범은 단숨에 달려갔다. 


김학범은 자동차 딜러 김병기의 뺨을 때리며 "형 뭐야. (차로) 밀어버릴 뻔 했잖아"라며 "확 죽여버릴 걸 그랬나?"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병기는 음흉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조용하잖아. 대화하기 좋고 협박하기에는 더더욱 좋고"라고 말한 뒤 자신이 복원한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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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리턴'


그제서야 자신이 불리하다는 사실을 알게된 김학범은 김병기와 실랑이를 벌였고 자신이 밀리자 전기충격기로 김병기를 강제 실신시켰다.


광기가 폭발한 김학범은 차량에서 내려 차량 안전벨트로 기절한 김병기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고 괴로워하는 김병기 표정을 보며 즐거워했다.


김병기는 "내가 안전장치도 없이 여기에 왔겠냐?"며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고 돈과 권력으로 모든지 해결할 수 있는 김학범은 "괜찮아. 내가 여기서 너 죽여버리면 된다"고 말했다.


김학범은 "내가 요즘 영화를 찍는다. 내가 여기서 이렇게 이야기하면 되지. '너가 원하는게 뭐야?"라고 물었고 김병기는 "너랑 오태석 각자 10억. 총 20억. 겁 먹었지? 니가 오태석 꼬봉이라 직접 전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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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리턴'


이를 듣고 있던 김학범은 신발로 김병기 얼굴을 짓밟았고 미친 사람인 마냥 괴로워하는 김병기 모습을 보며 아이처럼 좋아해 안방극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한편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리턴' 11회와 12회 시청률은 각각 14.2%와 16%를 기록했다.


범죄 스릴러물 '리턴'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흑기사'와 MBC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을 제치고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폭력성과 선정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리턴'은 고현정과 이진욱,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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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리턴'


엽총으로 사람 쏴 죽인 뒤 태연하게 바라보는 '리턴' 신성록 (영상)'리턴'에 신성록과 봉태규가 또 한번 기상천외한 살인을 보여줬다.


자기가 죽인 친구 살아있단 말에 좋아하다가 태도 돌변하는 '리턴' 봉태규 (영상)'리턴' 봉태규가 싸이코패스처럼 정색하더니 자신을 깜빡 같이 속인 신성록을 향해 분노해 안방극장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