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수완 기자 = 지난 시즌에 이어 대박 조짐이 보이는 JTBC '효리네 민박2'가 함박눈이 내리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돌아온다.
2일 JTBC '효리네 민박2' 제작진은 눈 쌓인 제주 설국 모습이 담긴 예고편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초록빛 가득했던 산과 들에 새하얀 눈이 뒤덮이고 지붕 끝에는 차가운 고드름이 달리는 제주도의 겨울 모습으로 시작한다.
지난 시즌에서 더운 여름 모든 창문을 활짝 열어둔 것과 달리 이번 '효리네 민박2'에서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민박집에 변화가 생겼다.
겨울을 맞아 변신한 거실에는 벽난로가 켜졌으며 따뜻한 온기와 장작 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추운 날씨로 인해 모닥불을 피우지 못할 손님들을 위해 마당에는 몽골식 이동가옥인 '게르(ger)'가 설치됐다.
또한 피로를 풀어줄 노천탕은 민박집을 찾는 손님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직접 민박집을 운영하며 민박객들과 함께 생활하는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2에는 아이유 대신 소녀시대 윤아가 알바생으로 합류해 출연하며 박보검이 깜짝 알바생으로 등장할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도의 겨울 감성을 제대로 담은 JTBC '효리네 민박2'는 오는 2월 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수완 기자 suew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