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백다니엘 기자 = 동성제약이 먹는 치질약을 출시한다.
1일 동성제약은 먹는 치질약 '치스민'(일반의약품)을 2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치스민은 천연 플라보노이드계 물질 디오스민 성분으로 만들어져 치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불편감 등을 개선해준다.
치질은 항문 주변의 혈관조직이 악화돼 돌출되거나 출혈을 일으키는 현상이다.
치스민의 주요성분으로 사용된 디오스민은 혈관보호 효과를 통해 정맥혈관을 강화하고 모세혈관 순환을 개선해주며 염증을 억제하는 등 다양한 정맥순환 질환에 쓰인다.
이에 따라 치스민은 치질뿐 아니라 정맥류, 정맥부전, 정맥염증후군 등에 의한 하지 중압감, 통증, 부종 등의 개선을 돕는다.
치스민은 먹는 치질약으로 좌제나 연고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다.
한편, '치스민'은 1일 2회, 1회 1정씩 복용하고, 증상이 악화됐을 경우에는 1일 4~6정까지 복용이 가능하며, 임신 초기 3개월 이내를 제외하고는 안정기의 임산부와 수유부도 복용이 가능하다.
백다니엘 기자 danie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