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자기가 죽인 친구 살아있단 말에 좋아하다가 태도 돌변하는 '리턴' 봉태규 (영상)

인사이트SBS '리턴'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리턴' 봉태규가 자신이 돌로 머리를 때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윤종훈이 살아있다는 말에 좋아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이도 잠시 돌연 싸이코패스처럼 정색하더니 자신을 깜빡 같이 속인 신성록을 향해 분노해 안방극장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리턴'에서는 절벽에서 발견된 시신이 친구 서준희(윤종훈)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된 오태석(신성록)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확인한 형사 독고영(이진욱)은 곧바로 서준희 부친을 찾아갔고 오태석은 숨어서 독고영이 하는 말들을 모두 엿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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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리턴'


서준희 시신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된 오태석은 잠시 고민하더니 김학범(봉태규)의 뒷일을 대신 처리해주는 김실장에게 독고영 뒤를 쫓도록 시켰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김학범은 오태석에게 "근데 형사 왜 쫓아?"라고 물었고 오태석은 "준희가 살아 있을지도 몰라"라고 답했다.


김학범은 자신이 돌로 머리를 내려친 친구 서준희가 살아있다는 말에 "그럼, 내가 우리 준희 죽이지 않았다는거네?"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자신의 죄가 마치 사라지기라도 했다는 듯이 김학범은 갑자기 두 무릎을 꿇고는 하늘을 향해 눈물을 글썽거리며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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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리턴'


머리를 바닥에 숙이며 안도하던 김학범은 아무런 표정 변화가 없는 오태석을 노려보며 욕설을 내뱉기 시작했다.


김학범은 "너 준희 살아있는 것 알면서도 절벽 밑으로 밀어버린 거야"라며 "니가 준희를 죽인 거야"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와 이거 완전 나쁜 새끼네. 야 오태석 니가 준희 죽인 거라고"라며 "니가 준희를 죽인 거야"라며 자신에게는 죄가 없다는 듯이 항변했다.


오태석은 "준희는 우리가 먼저 찾아야 한다"고 말했고 김학범은 "그게 뭐가 중요하냐"며 오히려 오태석을 향해 삿대질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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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리턴'


그러나 오태석은 아랑곳하지 않고 "살아있지 않냐. 잊었냐. 너랑 내가 준희한테 한 짓을"이라며 "너는 이 상황이 뭐가 문제인지 정말 모르냐"고 으름장을 내놓았다.


오태석은 "누군가 준희의 시신을 바꿔치기 했다는 거다"며 "그것뿐만 아니라 교묘하게 우리를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고 추측해 진범이 따로 있음을 예고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서준희의 시신이 바꿔치기된 가운데 위기에 직면한 김학범과 오태석. 그리고 책임을 오태석에게 떠넘기려는 김학범.


과연 이들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범죄 스릴러물 드라마 SBS '리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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