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오늘 밤 괜찮아?"…시청자 빵 터뜨린 박준형♥김지혜 '19금' 토크 (영상)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개그우먼 김지혜가 거침없는 19금 토크로 좌중을 당혹게 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지혜는 남편 박준형과 제 2의 신혼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혜는 "예전엔 박준형이 스치기만 해도 싫었다"며 "'털끝 하나 건드리지 말라'고 했더니 정말 털끝 하나 안 건드리더라"고 운을 뗐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이어 "곧 있으면 마흔이 되고 몸이 늙는데 계속 털끝도 안 건드리면 어쩌나 걱정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지혜는 "마침 요가를 배우던 때라 쫙 붙는 요가복을 입고 남편을 유혹했는데도 그는 방어적이었다"며 "나중에는 남편에게 '나 애정결핍이니까 만져줘'라고 했다"고 권태로웠던 부부 사이를 털어놨다.


그는 남편과 각방을 쓴다는 사실도 전했다. 김지혜는 "남편이 코를 너무 골고, 방 온도가 안 맞아서 각방을 쓴다"며 "남편은 혼자 자고 나는 아이들과 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편의 방으로 갈 때는 먼저 예약을 해야 한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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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김지혜는 "남편은 '예약제'라 불쑥 남편 방문을 열면 안 된다"며 "예약되냐고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준형과 합방을 하고 싶을 때는 '예약'을 해야 한다는 '현실 주부' 김지혜의 말에 스튜디오는 발칵 뒤집혔다.


아울러 '예약'이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남편 박준형은 "무슨 말을 하는 거냐"며 연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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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김지혜가 예약 메시지를 보냈을 때 박준형이 합방을 원하지 않을 경우 "오늘은 찼습니다"라고 거절한다고 한다.


김지혜는 "(합방하고 싶을 때는) 당일 예약은 불가능하고 최소 3, 4일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김지혜는 "시청자 여러분 남편은 예약제입니다"라는 뼈 있는 말을 남겨 '현실 주부'의 내공을 보여줬다.


한편 박준형, 김지혜 부부는 지난 2005년 7월에 백년가약을 맺었고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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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갈이' 박준형이 트와이스 '쯔위' 생각하며 만든 고백송개그맨 박준형이 트와이스 쯔위를 향한 팬심을 담아 직접 노래를 만들었다.


연인들이 침대 위에서 자주 하는 '19금 거짓말' 10가지연인과 '침대 위'에서 사랑을 나누는 도중 상대방에게 자주 한 거짓말 10가지를 알아보자.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