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오버워치' 속 영웅 메르시와 정크랫이 밸런스 패치로 능력치가 하향됐다.
블리자드는 31일 '오버워치'에 밸런스 패치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격전의 아제로스' 콜라보 아이템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밸런스 패치 대상은 메르시와 정크랫으로 이 두 영웅은 앞선 밸런스 패치에도 다른 영웅들에 비해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블리자드는 추가 밸런스 패치를 진행했고, 새로운 패치로 인해 메르시와 정크랫은 발키리 능력치와 충격 지뢰 데미지가 하향됐다.
먼저 메르시의 궁극기인 발키리는 즉시 부활 기능 삭제와 추가 부활 횟수 지원이 중단됐다. 여기에 발키리 발동으로 증가하는 수호 천사의 이동 속도가 50% 감소됐고, 지속 시각도 기존 20초에서 15초로 하향됐다.
정크랫의 경우 충격 지뢰 데미지가 폭발 중심부에서 멀어질수록 데미지가 감소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쉽게 말해 거리에 따른 피해량 감소를 부여하는 것인데 지뢰에서 멀리 떨어진 적은 피해를 적게 받게 되므로 충격 지뢰를 사용할 때 좀 더 정확한 조준이 요구된다.
한조도 능력치 조정 대상으로 검토 중이다.
한조의 스킬인 '갈래 화살'은 그 위력이 너무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블리자드는 '갈래 화살'의 문제 등을 살펴 능력치를 조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상황에 크게 좌우되는 캐릭터인 메이와 시메트라도 밸런스 패치가 진행될 수 있다.
한편 '오버워치'는 밸런스 패치와 함께 '월드오브워크래프트:격전의 아제로스' 콜라보 아이템을 추가했다.
유저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격전의 아제로스' 디럭스 버전 구매 시 추가 음성 대사, 감정 표현과 함께 안두인, 제이나 등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캐릭터 스프레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