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이현 키움증권 사장 / 한국거래소
[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온라인 종합 증권회사 키움증권이 당사 내부통제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31일 키움증권은 한국거래소가 개최한 '2017년도 컴플라이언스 대상' 시상식에서 '컴플라이언스 대상'을 수상했다.
컴플라이언스 대상은 한국거래소가 증권·선물회사의 자발적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을 유도하기 위해 내부통제가 우수한 회원사에게 수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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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난해까지는 거래소 이사장 상이었지만 올해부터 금융위원회 위원장 상으로 격상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키움증권은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부문 등 평정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내부통제 종합평정 점수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준법 감시 인력 비율이 전체 임직원 대비 2.41%로 업계 최상위권이라는 점과 체계적 불공정거래 예방조치를 시행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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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회원사들이 더 높은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갖추도록 사전예방 중심 불공정거래 예방체계를 확립하겠다"며 "회원사에 대한 준법경영 컨설팅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내부통제 최우수상은 44개 중·소형 회원사 중 평정점수가 가장 높았던 IBK투자증권이 수상했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