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새벽잠 없는 멍멍이의 ‘모닝 알람’ (영상)

 via autoedit / youtube

 

새벽부터 일찍 일어나 주인의 침실에 찾아와 모닝 알람을 해주는 기특한(?) 반려견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한다.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은 매일 아침 일찍 주인을 깨우는 멍멍이를 촬영한 것으로 새벽 4시 57부터 시작된다. 

 

주인은 침대에 누워 아직도 단꿈을 꾸고 있다. 그런데 어디선가 반려견 핏불 한마리가 침실로 성큼성큼 들어와 주인을 깨운다.

 

아직 일어날 시간이 안됐는지 잠이 덜 깬 주인은 몇 분만 더 달라고 부탁한다.

 

반려견은 순순히 주인의 말을 따른다. 그런데 정확히 18분 뒤에 멍멍이는 다시 돌아온다.

 

이번에는 잠꾸러기 주인을 못 봐주겠다는 듯이 그르렁거린다. 

 

주인은 조금만 더 자겠다고 짜증을 냈고 시무룩한 얼굴로 멍멍이는 밖으로 나간다. 

  

via autoedit / youtube

 

강아지는 5시 35분에 세번째 등장하고 그제서야 주인도 포기하고 일어나겠다고 항복한다.

 

그토록 기다리던 주인을 맞이하는 강아지의 꼬리는 활기차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핏불은 주인의 관심을 받기 위해 아침에 그르렁거리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주인은 강아지의 '귀여운 알람'을 포착하기 위해 나이트 샷 모드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은근히 떼 쓰는 강아지가 꽤 귀여우니 눈을 떼지 말고 끝까지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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