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영화계 최대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히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요 후보작을 CGV 아트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31일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CGV 아트하우스는 오는 2월 8일부터 3월 21일까지 '2018 아카데미 기획전'을 개최한다.
CGV 아트하우스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남녀 주연상 등 주요 부문 후보로 오른 총 19편의 영화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 중에는 국내에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던 화제작은 물론 아직 개봉하지 않은 기대작까지 풍성하게 구성됐다.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쓰리 빌보드', '레이디 버드' 등 미공개작 11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 영화 '덩케르크', 세계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와 '위대한 쇼맨', '코코' 등 국내 개봉작 8편도 함께 상영된다.
이번 기획전 작품들을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CGV만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CGV 아트하우스 이동진의 라이브 톡'에서는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와 '팬텀 스레드'를 이동진 평론가의 섬세한 해설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4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또한 국내에서는 채널CGV를 통해 3월 5일 오전 10시부터 독점 생중계된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