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부산 광안대교에서 촬영해 국내 팬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블랙팬서'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마블 영화 '블랙팬서'의 월드 프리미어가 개최돼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영화를 처음 선보였다.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각자 SNS 계정을 통해 짧지만 진심을 담은 감상평을 남겼다.
평론가들의 감상평들에서 줄줄이 칭찬만 이어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머셔블'의 앤지 J. 한은 "영화가 끝나지 않길 바랐다. 끝나자마자 처음부터 다시 보고싶었다"며 "탄탄한 액션과 깔끔한 스토리가 있고 개성이 넘쳐난다"고 호평했다.
또 다른 평론가는 "마블에서 윈터 솔져 이후로 가장 강력한 영화가 될지도 모른다"며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마블 세계관의 경계 안에서 아주 단단하게 신선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영화가 존재한다는 것이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며 "채드윅 보스먼과 마이클 B. 조던은 경이로운 연기를 보여줬다" 배우들의 연기력도 극찬했다.
히어로 영화 전문 기자 숀 매든은 "마블 스튜디오가 또 한 번 그들의 성공을 이어갔다"며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고 그것을 과장없이 제대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운드 트랙이 환상적이라는 것과 쿠키 영상은 2개라는 정보를 공개해 '마블 덕후'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한편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다.
오는 2월 14일 개봉하는 영화 '블랙팬서'는 국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