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할리우드 진출 꿈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영어 공부한 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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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꽃미남' 배우 강동원이 완벽한 외모뿐만 아니라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tvN '명단 공개'에서는 언어 천재 스타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인사이트tvN '명단공개'


방송에서 공개된 '외국어 영역 만렙! 언어 천재 스타들' 명단에서 강동원은 2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며 '뇌섹남'임을 입증했다.


강동원은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보조 사제 역을 맡아 열연하면서 당시 중국어부터 라틴어까지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해 관객들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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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명단공개'


또한 그는 '검은 사제들' 대본 속 라틴어와 중국어가 등장한 것에 대해 "어떻게든 익숙하게 하려고 엄청나게 듣고 외우고 말했다"라고 밝히면서 상당한 노력파임을 증명했다. 여기에 일본에서 관객들에게 유창한 일본어로 무대 인사를 해 사람들을 감탄케 하기도 했다.


2016년 개봉했던 영화 '검사외전' 시사회에서는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캐릭터 설정 때문에 "수위 조절을 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고충을 털어놨고, 지난 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영화 '마스터' 홍보 행사장에서는 유창한 영어 실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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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명단공개'


과거 강동원은 할리우드 진출을 위해 '10년' 가까이 외국어 공부를 해왔다고 인터뷰에서 밝히며 "좋은 프로젝트가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그리고 그는 지난 2017년 12월 미국 할리우드 재난 영화 '쓰나미 LA'에 캐스팅되면서 꿈꾸던 꿈을 이뤄냈다.


이병헌·배두나·수현 등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는 한국 배우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그 반열에 오르게 된 강동원은 할리우드를 통해 어떤 매력을 뽐낼지, 또 배우로서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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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에 저장♥"···팬 위해 '애교'하고 민망해하는 '경상도 상남자' 강동원배우 강동원이 '내 마음 속에 저장' 모션을 선보이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