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당신의 '배꼽'에서 유독 꼬릿꼬릿한 냄새가 풍기는 이유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우리의 몸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배꼽. 엄마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은 탯줄이 있었던 자리기도 하다.


자랑스러운 징표이기도 하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배꼽에 정체불명의 검은 이물질이 생기거나 매우 불쾌한 냄새를 풍기기도 한다.


여기 배꼽 때가 생기는 원인과 악취를 제거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최근 영국 일간 더선은 우리가 몰랐던 배꼽에 대한 사실과 그 관리방법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배꼽의 때는 우리 몸에서 나오는 땀, 각질 그리고 외부 먼지의 세균이 모이면서 생기는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다시 말해 배꼽의 때는 우리 몸의 위생상태를 표시하는 곳이기도 하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 메디컬 센터의 의료진은 배꼽에서 나오는 악취가 단순히 세균 염증 때문일 수도 있지만, 심각할 경우 의사를 만나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했다.  


우리의 배꼽 속에는 약 66개의 세균이 서식하고 있다. 


배꼽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박테리아, 세균 또는 먼지가 자리 잡고 있다고 의료진들은 설명했다.


가렵고 열이 난다거나, 노란색 흰색 또는 녹색의 이물질이 나오는 등 심각한 이상 증세를 보인다면 즉각 의사를 찾을 것을 당부했다.


그렇다면 배꼽 때는 어떻게 관리, 예방할 수 있을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전문가들은 땀을 많이 흘린 날엔 무조건 샤워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배꼽에 때가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샤워나 목욕 후 때가 불린 상태에서 면봉이나 부드러운 천에 물을 묻혀 살살 문지르면서 없애는 방법도 소개했다.


배꼽에 바셀린을 상당량 발라 놓은 상태에서 면봉을 살살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배꼽 때 제거는 일주일에 한 번에서, 많게는 두 번이 적당하다.


이때 주의사항이 있다. 불리지 않은 상태에서 배꼽 때를 인위적으로 떼어내면 안 된다. 피부가 곪거나 세균이 옮아 염증이 생길 위험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28년'간 한쪽 얼굴만 햇볕에 노출해온 '트럭 운전사'의 얼굴은 이렇게 변했다한쪽 얼굴만 자외선에 노출해왔던 남성의 얼굴은 어떻게 변했을까.


잠들기 전 먹으면 '지방' 태워주는 착한 '다이어트' 식품 5매일 주린 배를 부여잡고 고통 속에서 잠들었을 다이어터들을 위해 먹기만 해도 지방을 태워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는 착한 식품들을 소개한다.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