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수완 기자 = 흥행 대작들 사이에서도 애니메이션 영화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디즈니 픽사 영화 '코코'가 255만명을 넘어섰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28일 영화 '코코'가 하루 동안 19만 9,35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55만 6,361명을 돌파했다.
영화 '코코'는 지난 27일 최단기간 235만 7,014명을 돌파한데 이어 하루만에 255만을 넘어서면서 계속해서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1위인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28일 27만 5,946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영화 '코코'를 앞서고 있다.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는 국내 소개된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가운데 '인사이드 아웃', '도리를 찾아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관객을 모으면서 흥행하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영화임에도 남녀노소, 어린아이·어른할 것 없이 감동을 주어 더욱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처럼 관객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영화 '코코'는 높은 관람객 평점과 더불어 제75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등 각종 상을 휩쓸고 있다.
2018년 첫 애니메이션 영화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화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멕시코 소년이 우연한 기회로 사후세계를 모험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또한 '토이스토리3'의 리 언크리치 감독이 직접 연출을 하고 '인사이드 아웃', '업', '도리를 찾아서' 등 최고의 스태프들이 총 출동한 작품이다.
한편 영화 '코코' 시작 전 눈사람 올라프가 주인공인 21분짜리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가 상영된다.
영화 대작들이 홍수처럼 쏟아지는 시기에 잔잔한 감동을 주는 애니메이션 영화로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영화 '코코'가 앞으로 300만명 관객을 넘어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수완 기자 suew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