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걸그룹 레드벨벳이 '검은색 망사'로 섹시의 끝판왕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게 한다.
2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레드벨벳의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더 퍼펙트 레드벨벳(The Perfect Red Velvet)'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이미지 속 레드벨벳 멤버들은 그동안 본 적 없는 파격적인 섹시 컨셉을 선보인다.
먼저 리더 아이린은 멤버들의 가운데에 서서 야구배트를 들고 서 있어 걸크러쉬 넘치는 할리퀸을 연상케 한다.
아이린의 양옆으로 멤버들은 각자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조이의 한층 성숙해진 퇴폐적인 눈빛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이미지에서 역시 레드벨벳 멤버들은 숨겨뒀던 섹시미를 발산했다. 러블리한 핑크색이 레드벨벳을 만나 섹시해 보이는 효과를 얻었다.
레드벨벳 멤버들은 검은색 망사 스타킹으로 전체적인 컨셉을 표현해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막내 예리도 어깨를 드러내 여리여리 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을 뽐내 신곡 '배드 보이(Bad Boy)'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든다.
한편 힙합 기반의 R&B 댄스곡 '배드 보이'는 서로에게 끌리는 나쁜 남자와 도도한 여자의 아슬아슬한 감정을 담고 있는 곡이다.
레드벨벳은 컴백에 맞춰 29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생방송 '더 퍼펙트 레드벨벳 나잇(The Perfect Red Velvet Night)'을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네이버V SMTOWN 채널과 레드벨벳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는 만큼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레드벨벳은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타이틀곡 '배드 보이' 컴백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