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런닝맨'에서 이광수가 갑작스럽게 전소민에게 프러포즈하며 모두를 당황케 만들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신과 함께' 특집으로 꾸며져 2만원으로 전원이 식사하는 미션을 받았다.
게임을 통해 유재석이 1등이 되어 2만원을 들고 식당으로 향했다. 그가 고른 메뉴는 짜장면.
이어 송지효는 가래떡, 전소민은 음식은 돈가스와 우동 세트를 사 왔다.
SBS '런닝맨'
전소민은 반발하는 멤버들에게 "우동만 샀는데 이모가 서비스로 돈가스를 줬다"고 능청스럽게 거짓말을 했다.
결국 미션에 실패한 멤버들은 벌칙자를 뽑아야 했고, 복불복 벌칙자 선정에서 김종국이 뽑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태운 차는 교도소로 향했고, 이들에게는 각자 죄목이 불렸다.
멤버들이 받은 형량은 모두 비밀이었고 벌칙자 김종국은 주어진 형량의 두 배를 받아야 했다.
SBS '런닝맨'
모두 죄수복으로 환복하고 교도소 안에 들어갔다. 이들이 처음으로 받은 미션은 '용서받고 싶은 자'로,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받는 것에 따라 형량이 조정됐다.
또한 이들은 직접 콩을 갈아 두부를 만들면 그만큼 형량을 줄일 수 있었다. 가장 긴 형량을 받은 김종국이 독방에 다녀온 뒤 두부를 얻자 멤버들은 동요했다.
독방은 복불복이었고, 김종국은 전화기를 사용해 매니저에게 두부를 사 오라고 시킨 것이었다.
SBS '런닝맨'
그러던 중 전소민이 힘들게 만든 두부가 사려졌다. 이에 전소민은 분노해 "두부 정말 힘들게 만들었는데 저 멀대같은 XX가!"라고 화를 냈다.
이어 "누가 내 두부를 가져갔냐. 정말 3대가 망할 거다"라고 말하자 이광수는 "그럼 너랑 결혼하면 되겠다"고 말해 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Naver TV '런닝맨'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