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한현민이 프로 모델로서의 묘기(?)를 선보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모델 한현민이 출연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델의 면모를 뽐냈다.
이날 한현민은 자신감있는 표정으로 "교실에서 모델 워킹을 한 다음, 복도에서 1분 안에 환복한 후 다음 워킹을 하는 모습을 모두 보여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흐르는 음악에 맞춰 '아는 형님' 교실을 마치 실제 런웨이처럼 무심한 듯 시크하게 걸었다.
그렇게 '모델 포스'를 자랑한 직후, 교실 문을 나서자마자 한현민은 좀 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복도에 마련된 간이 탈의실을 향해 전력 질주했다.
한현민은 그렇게 헐레벌떡 서두르면서도 거침없고 정확하게 다음 의상으로 갈아입었다. 그리고는 곧바로 교실 안으로 다시 들어섰다.
언제 다급했냐는 듯 런웨이를 휘어잡는 차분한 포즈에 강렬한 표정까지, 한현민은 프로패셔널한 모델 그 자체였다.
그러다가도 해당 런웨이가 끝나면 다시 허겁지겁 탈의실로 달려가며 보는 이들의 감탄과 웃음을 동시에 끌어냈다.
모델 한현민의 진면모를 볼 수 있던 무대에 MC들은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한현민이 출연한 JTBC '아는 형님'은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주 방송보다 0.3% 상승한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27일 방송된 종합편성 채널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