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귀신이 깃든 집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다룬 공포 영화 '인시디어스4'를 단돈 5천원에 볼 기회가 생겼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 멀티플렉스 메가박스 등에 따르면, 수요일인 오는 31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영화를 5천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국가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됐다.
이날에는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 등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원하는 영화를 5천원에 볼 수 있다. 시간은 수요일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다.
특히 이번 달 '문화의 날'인 31일은 최근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공포 영화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가 개봉해 첫날부터 많은 관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보인다.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는 평범한 가족이 사는 집에서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공포를 다룬 영화다.
주인공 엘리스(린 샤예 분)는 귀신과 소통할 수 있는 영매다. 그런 엘리스에게 어느 가족이 도움을 요청한다.
그렇게 찾아간 곳은 다름 아닌 엘리스 자신이 어린 시절 살았던 고향 집이었다.
정체불명의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 수십 년 만에 다시 찾은 집에서 엘리스는 엘리스는 어린 시절 자신이 겪었던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공포와 마주하게 된다.
'인시디어스' 시리즈가 시작된 바로 그 집, 과연 엘리스는 이번에야말로 공포의 마지막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까.
하우스호러물 '인시디어스' 시리즈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달구며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특히 이번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의 경우, '컨저링'을 만든 제임스 완 감독이 제작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개봉에 앞서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시리즈의 아성을 이을 영화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가 개봉 당일 '5천원 이벤트'에 힘입어 흥행의 청신호를 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