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그룹 엑소 찬열이 남다른 방법으로 팬들을 향한 사랑을 몸소 인증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팬들의 생일을 몸에 새긴 가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 속 사진에는 엑소 멤버 찬열이 손목에 새긴 타투 사진이 담겨있다.
찬열의 손목에는 'L-1485'라는 글씨의 타투가 새겨져 있다.
해당 타투의 알파벳 'L'은 팬클럽명 '엑소-L'의 'L'을 의미한다. 숫자 '1485'는 2014년 8월 5일, 팬클럽의 탄생일을 뜻한다.
지난달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찬열은 팬들 앞에서 해당 타투를 직접 공개했다.
찬열은 팬들에게 타투를 보여주며 "항상 여러분은 제가 죽을 때까지 제 몸 안에 있어요"라고 말해 팬들을 감동케 했다.
찬열은 자신의 개성과 가치관을 표현하는 수단 중 하나인 타투를 이용해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준 것이다.
팬들을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의미로 팬클럽 생일을 자신의 몸에 새긴 찬열의 지극한 팬 사랑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