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수면센터 전문의가 박나래에게 충격적인 진단을 내렸다.
지난 26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개그우먼 박나래가 수면센터를 방문해 진료받는 모습이 방송됐다.
평소 불편한 잠자리에 고통을 호소하던 박나래는 수면센터에서 수면 자세를 지적받았다.
전문의는 선천적으로 목이 짧은 박나래는 바른 자세로 자면 1시간에 20번 이상 깨기 때문에 옆으로 누워 자야 된다고 권했다.
이어 전문의는 박나래의 얼굴을 찍은 X-레이 사진을 놓고 "(턱을) 수술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돌려 깎기 했죠"라며 솔직하게 성형을 고백한 박나래에게 전문의는 진지한 표정으로 "수술할 때 혀를 좀 뽑았어야 됐다"라고 대답했다.
박나래는 당시 혀 근육을 뽑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며, "지금은 뽑을 수 없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전문의는 이미 글렀다(?)는 표정을 지으며 "지금은 혀를 뽑을 수 없어요"라고 단호하게 대답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나래는 수면을 위해 금주를 조언한 전문의를 말에 "저는 그럼 이제 무엇을 해야 하나요"라며 애잔한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