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영화 '골든슬럼버' 1차 예고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강동원의 '눈물씬'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개봉을 앞둔 영화 '골든슬럼버'의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2차 예고편에서 그려진 쫓고 쫓기는 도주극 속에서 강동원은 결국 눈물을 터트렸고, 이 모습을 본 수많은 여성팬들은 '맴찢'을 경험해야 했다.
또한 강동원은 한순간에 모범시민에서 암살 용의자가 되어버린 건우의 디테일한 감정 변화를 완벽하게 보여줬다.
게다가 서울 한복판에서 '긴 다리'로 달리는 치열한 도주신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이날 공개된 2차 예고편에 따르면 '증거는 조작되고 용의자는 만들어진다'는 카피로 시작한다.
건우(강동원)는 고등학교 동창 무열(윤계상)을 만나고 영문도 모른 채 암살범으로 지목돼 세상으로부터 쫓기게 된다.
온 세상이 건우를 쫓는 가운데 사건의 실체를 알고 있는 비밀 요원 민씨(김의성), 자신이 알던 건우와 매스컴에서 보여지는 이미지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금철(김성균)과 동규(김대명), 그리고 끝까지 건우를 믿는 선영(한효주)의 시너지가 돋보인다.
홀로 세상에 쫓기게 된 상황 속 절박한 도주를 이어가는 건우와 그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응원하는 친구들의 모습은 아름다운 가사와 서정적 멜로디의 노래 '골든슬럼버' 선율과 어우러져 감성을 자극한다.
한편 한순간 세상이 주목하는 암살범이 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담은 '골든슬럼버'는 2월 14일 개봉될 예정이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