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KB증권이 예년에 이어 올해에도 뜻깊은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26일 KB증권은 지난 25일 신입사원들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명절 나눔 KB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2인 1조로 팀을 나눠 저소득 독거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총 100개의 KB박스를 전달했다.
전달된 KB박스는 독거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식생활 대책 마련을 위한 식품키트로, 신입사원 50여 명이 포장한 떡국 재료와 밑반찬 등 설 명절 음식으로 구성됐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안수민(25) 씨는 "취업준비에 바빠 봉사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적었다"며 "취업도 하고 이렇게 뜻깊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변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금융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다시 한번 가족의 소중함과 나눔의 참된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신입사원들에게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 활동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나눔의 기업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해당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